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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양호한 1분기 실적-신한

박정수 기자I 2025.04.18 08:08:2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4000원을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2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고 영업손실 1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페이 본업과 자회사 증권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며 경상 이익 체력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16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페이 별도 매출액은 1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고,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늘어날 것”이라며 “연간 거래액(TPV) 43조 8000억원(+6.9%), 수익창출결제금액(RTPV) 12조 6000억원(+6.3%), 결제TPV 10조원(+5.4%), 금융TPV 2조 6000억원(+10%)으로 가정, 신용대출 중심의 금융TPV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마진은 소폭 축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증권 별도 영업손실 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해외주식 시장 거래금액은 약 4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수료율 개선에 힘입어 해외주식의 수익 기여도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며 “일회성 투자손익 또는 자문수수료 인식 시 흑자 개연성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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