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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품목인 수박의 경우, 파머스픽 당도선별 수박(8kg미만)은 정상가 2만 900원에서 1만 4630원으로, 유명산지 수박은 2만 2500원에서 1만 5750원으로 각각 30% 저렴하다. 이마트는 수박 수요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고, 40만통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이외에도 성주참외(38입)는 6986원, 국산 블루베리(200g)는 4980원, 제스프리 골드키위(팩)는 1만1886원, 대추방울토마토(1.5kg)는 6986원에 각각 판매한다. 모두 30~40% 할인 적용 가격이다.
복숭아, 체리, 천도복숭아, 산딸기 등 지금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도 내놓는다. 특히 복숭아는 작황 저조로 물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할인 품목으로 선정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복숭아 출하량이 전년보다 8.2%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중 과일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e머니 3000점을 적립해주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마트 앱(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상으로 과일을 수확하면 실제 과일 교환권(복숭아·자두·체리·바나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같은 기간 과일데이를 별도 진행하며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곽대환 이마트 농산담당은 “소비를 활성화하고 과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과일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마트 앱을 활용한 디지털 재미 요소도 더해 고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