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최근 인도네시아 반둥에 거주하는 한인의 제보에 따르면, 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행사 홍보물에 부채춤 사진을 사용하면서 ‘중국 전통 댄스’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런 부분을 바로 잡고자 ‘반둥 한인회’ 회장은 해당 기관에 항의해 소셜 미디어(SNS)에 올라온 홍보물을 다 없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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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세계 곳곳에 ‘중국설’로 표기된 것을 ‘음력설’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계인들이 부채춤을 중국춤으로 오해하는 건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부채춤을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앞으로 더 다양하게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팀에 따르면 부채춤은 부채를 주된 소재로 한 한국 무용이다. 1954년 무용가 고(故) 김백봉(1927~2023)이 창작 발표한 김백봉류 부채춤이 가장 화려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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