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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설주의보는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31곳), 강원(16곳), 충남(13곳), 전북(12곳), 충북(11곳), 경북(6곳), 경남(4곳), 전남(2곳) 등이다.
현재까지 24시간 동안 내린 적설은 서울 강북이 11.9㎝, 서울 관악 9.5㎝, 경기 남양주 9.8㎝ 경기 포천(창수) 8.7㎝, 강원 철원(외촌) 8.3㎝, 강원 화천(사내) 7.6㎝ 충남 당진 6.1㎝ 등이다.
이번 눈·비로 인해 미끄럼 교통사고 구급을 비롯해 소방활동은 총 4건이 접수됐고, 5세대에 걸쳐 6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중대본은 경기(안양, 구리, 오산, 화성 등 19개), 충남(아산, 예산, 당진 등 13개), 충북(청주, 진천, 보은 등 11개), 대전 내 특보 시군구 부단체장 등 도로제설, 취약시설 통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부장인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도 대설로 인해 국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 추가 강설로 인해 적설 취약 시설물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위험 우려 시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요청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과거 봄철인 3월에 내린 눈으로 차량이 정체·고립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면서 “대설로 인해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