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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 출발…외인 10년 국채선물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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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6.02 09:35:57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 2bp 하락
2.3조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 대기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외국인 국채선물 수급을 주시하며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일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7.4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4틱 내린 118.9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장 초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207계약 순매수, 827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2.2로 집계됐다. 이는 4월 확정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치 51.5를 상회했다. 이어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2%로 예상치 4.6%를 하회했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1%로 예상치 2.2%를 하회, 이전치인 2.3%에 비해서도 낮아졌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96.2%서 95.4%, 7월 동결 확률은 75.3%서 73.7%로 소폭 내렸다.

장 중 2조 3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과 5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오른 2.350%,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오른 2.798%, 30년물은 2.2bp 오른 2.6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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