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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훈풍에 "韓 증시 상승 출발" 전망…주목할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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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5.28 08:02:34

"韓 증시, 美 훈풍에 강세 전망…반도체·엔터 주목"
키움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엔비디아의 실적을 앞두고 반도체 업조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
28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EU 관세 유예, 5월 소비심리지수 급 반등, 30년물금리 5.0% 하회 등 우호적인 대외환경 속 테크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발표예정인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등 소프트데이터도 호전되는 결과를 시장에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음주부터는 수출, 고용, CPI 등 미국 관세정책의 여진을 지표 상 본격적으로 확인하는 구간에 진입하는 하드 데이터 민감 장세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봤다.

이날 국내 증시는 EU 관세 유예 재료 기반영에도, 미국 소비심리지수 서프라이즈, 미국 금리 급등세 진정,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급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측면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 스타게이트 본격화 가능성 등이 부각된 반도체 이외에도, 텐센트의 하이브 보유 에스엠 지분 인수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엔터주 전반에 긍정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HBM, 전력기기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주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엔비디아 실적이 대기하고 있다. 일단 엔비디아는 2월 26일 4분기 실적 당시 컨센을 상회했음에도, 딥시크 충격 및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당일 8%대 급락을 맞은 경험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2월 당시에 비해 엔비디아를 둘러싼 주가 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MS 등 빅테크 업체의 견조한 설비 투자와 트럼프의 관세 유예 등의 호재성 재료를 잇따라 제공받았기 때문이다.

이제 시장은 엔비디아의 이번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관전 포인트는 매출총이익 등 수익성 유지 여부와 4월 중 중국향 H20 수출 제한 여파, 2분기 가이던스가 될 것이라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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