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제헌절 기념식 준비
李대통령 임명식 병행 전망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제헌절 기념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탁 전 비서관은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됐다.
 |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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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탁 전 비서관을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지난 12.3 비상계엄을 겪는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많이 커졌고 새로운 시대에 국회가 국민에 대해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하는 때가 왔다”라며 “국회에서 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모습으로 국회가 변모하고 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탁 전 비서관은 제헌절 등 국회 주요행사의 기획·실행 및 평가 각 단계에 대한 자문 및 조언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헌절 기념식은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탁 전 비서관은 “국민이 국회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들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