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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021240)는 미국 현지 법인 ‘네코아 홀딩스(NECOA HOLDINGS, Inc.)’의 잔여 지분 40%를 추가로 인수하고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기존 60%였던 지분율을 전량으로 확대하면서 네코아 홀딩스는 코웨이의 종속회사로 편입되는데요.
네코아 홀딩스는 코웨이의 북미 사업 주요 거점으로,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코웨이는 미국 시장 내 전략 수립 및 사업 운영에 대한 독자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웨이에 따르면 네코아 홀딩스는 미국 내 깨끗한 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자 출범한 환경가전 기업으로 지난 4월부터 텍사스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존 미국 법인과 달리 IT 기술력 기반의 셀프 케어 비즈니스로 기존의 제품관리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자동화된 서비스 제공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미국 시장 초기 테스트베드로 IT기술을 접목한 환경가전 렌탈 사업을 제한된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중”이라며 “초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대한해운, 1분기 중 VLCC 1척 매각 완료…비핵심 자산 정리 속도
대한해운(005880)이 올해 1분기 중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을 매각 완료했습니다. 현재 추가로 VLCC 1척과 벌크선 1척에 대한 매각을 진행 중인데요. 이와 관련 대한해운은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된 선박에 대해 127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습니다.
대한해운은 비핵심 자산 정리와 재무 건전성 제고 차원에서 선박 자산 매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대한해운은 지난해 5월 VLCC 4척에 대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매각 선박들은 순차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선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대한해운은 향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선박 포트폴리오 조정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더존비즈온, 계열사 9곳 중 8곳이 적자
더존비즈온(012510)의 종속회사 9곳 중 8곳이 적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텐진에 위치한 현지 법인을 제외한 나머지 종속회사들이 올해 1분기 손실을 기록했는데요. 이들 업체의 총 손실규모는 31억원입니다.
적자를 기록한 종속기업의 세부 손실규모를 보면 △키컴 7억원 △더존이엔에이치 50만 △필리핀법인 1억원 △더존비앤에프 6억원 △전자신문사 10억원 △더존넥스트 2500만원 △제노랩 3억원 △택스워치 2억원 등입니다.
삼진앤컴퍼니, 우성해상에 물류창고 부지 161억에 매각
삼진앤컴퍼니가 우성해상에 물류창고 부지를 161억에 매각했는데요. 해당 부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초 삼진앤컴퍼니는 물류사업 강화 차원에서 물류창고를 추가로 건설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매입했는데요.
하지만 최상위 모기업인 범양건영(002410)이 건전성 악화를 겪으면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범양건영이 삼진앤컴퍼니와 맺은 물류창고 공사 계약도 해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