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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1Q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K2 전차 2차계약 관건-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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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5.20 07:54:4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K2전차 폴란드 2차 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만 9000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1분기 매출액 1조 1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3% 늘고, 영업이익은 2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폴란드 K2 전차 납품 대수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K2 전차 180대, 약 34억 달러의 1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년 10대, 2023년 18대, 2024년 70대 인도를 완료했다. 올해 82대 인도 예정이다.

디펜스 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 3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이는 직전 4분기 매출 기준 약 1.3년 치에 해당한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을이끌고 있는 K2 전차 폴란드 1차 계약 납품이 올해로 끝날 예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2차 계약 체결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현대로템의 경영진은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에 이어 2025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체결에 대해 강한 자신감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타국가와의 협상도 진행 중이며, 향후 수주가 증가하면 생산라인 증설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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