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폴란드 K2 전차 납품 대수 증가 영향이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K2 전차 180대, 약 34억 달러의 1차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10대, 2023년 18대, 2024년 70대 인도 완료하였고 올해 82대 인도하며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중동 지역 안보 위협 상승으로 중동 국가들과 진행 중인 K2 전차 계약 협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수익 추정치 상향한 영향이 크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이라크 등 중동 국가들의 노후화된 전차 교체 사업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독일 레오파드-2A8과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가 주요 경쟁자의 납기 및 가격 측면에서 레오파드에 앞서고, 튀르키예는 중동 국가들과 정치적 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K2 선정 가능성 높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KNDS의 레오파드 연간 생산능력은 약 50대인 데 반해, K2는 현재 100대 생산 체제이나 추가적인 공장증설 없이도 200대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는 필요할 경우 철도사업 부문 인력을 전환해 K2 생산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고, 대당 가격은 약 35%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