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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가 불씨가 순식간에 불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고 화재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추가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도 성묘객 B씨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역시 성묘를 하다가 불을 냈고 119에 묘지 정리 도중 화재가 났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B씨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화재 원인 역시 용접 작업을 하던 농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산불들이 당국 조사 결과 실화로 밝혀질 경우 실화자들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산림보호법 53조에 따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