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I 이니셔티브는 공익사업 및 교육 분야의 AI 도입을 지원해, 한국에서 AI 혁신이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스테이지는 대학교, 비영리·비정부단체 등 공익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 OCR(광학문자인식) 기반 비정형 데이터 정형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등 업스테이지 전 AI 모델을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AWS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AI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용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솔라 모델의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교 및 비영리·비정부단체는 오늘부터 업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4월 8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AWS에서 솔라를 활용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AI 전문 지식이나 활용 역량이 부족한 경우 기관별 1:1 멘토링 등 관련 교육과 실습 지원도 추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업스테이지는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연구 및 교육 사업에도 발을 넓히고 있다. 향후 AI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혁신 대학인 미국 미네르바 대학교와 LLM 해커톤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AI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AWS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는 “우리는 생성형 AI가 비영리 단체, 교육 기관, 그리고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가져올 수 있는 변혁적 가능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AWS와 업스테이지는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한국 전역의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기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교육, 공익사업 등 비영리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