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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로 시각장애 극복에 나선다, 셀리코 '아이케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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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5.24 16:10:39

저시력 보조하는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글래스
황반변성, 녹내장 등 장애유형 맞춰 실생활 인지보조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 전시회 참여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창업존 입주 소셜벤처인 셀리코가 시각장애인용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전국에 선보였다.

셀리코의 시각장애인용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글래스 ‘아이케인 AR 글래스’.(사진=셀리코)
셀리코는 지난 19일부터 20일가지 진행된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 셀리코는 자사 대표 제품인 ‘아이케인 AR 글래스’를 전국 주요 시각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에 소개하며, 시각장애인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케인은 13MP 고해상도 오토포커스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반 객체·문자 인식 기능을 탑재한 저시력 보조기기로,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야맹증, 반맹 등 다양한 시각장애 유형에 맞춰 시야 보정과 실생활 인지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중심 시야가 손상된 사용자도 주변 시야를 활용해 선명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독립적인 생활에 도움을 준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미국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5년에는 미국 ‘에디슨 어워드’ 사회문화영향 부문 금상을 받는 등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았다.

셀리코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 인증, ‘도전 K-스타트업’ 장려상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김정석 셀리코 대표는 “기술은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신념으로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직접 체험하고,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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