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27회 안양시청소년축제''에서 피켓 캠페인
안양시 지난 대선 투표율 80.4%로 전국평균보다 높아
이번 대선 투표율 제고 위해 매체 홍보 노력 중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우리 사회의 시작은 소중한 표에서 비롯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27회 안양시청소년축제’에서 청소년들에게 생애 첫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피켓 캠페인에 나섰다.
 |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청소년축제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소년들의 생애 첫 투표를 독려하는 피켓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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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캠페인 사진과 함께 “누군가는 생애 처음으로 한 표를 던지고 누군가는 아직 투표할 수 없지만 민주주의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며 “청소년축제에서 함께한 생애 최초 투표 독려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참여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투표의 설렘을 응원하고 미래의 유권자에게 함께 만드는 사회의 가치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안양시의 투표율은 80.4%로 전국 평균(77.1%)보다 높았으며,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71.9%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평균(67.0%)보다 높았다.
이에 시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 전 예정된 각종 행사와 연계한 홍보, 대중교통, 청소 차량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청사 외벽을 비롯한 주요 장소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