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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 공급망 부족 수혜에 최대 실적 행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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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07.28 08:11:2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메타바이오메드(059210)에 대해 공급망 부족 수혜를 받고 있다며 창립사상 최대 실적 기록 행진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타바이오메드가 생산하고 있는 Suture 사업부의 봉합 원사는 글로벌 약 7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시장으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으며, 동사는 현재 2교대 풀캐파 가동 중 임에도 약 6개월~1년의 납기가 밀려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공급망 쇼티지 상황에서 수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의미다”고 분석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Suture 사업부의 매출액은 2022년 266억원에서 2025년 예상 493억원, CAGR 22.7%로 급속도로 성장 중이며, 현재 오송 연구개발(R&D) 센터 유휴부지 4500평에 올해 11월 신규 생산 2공장 준공 예정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생산 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며 “또한 신 공장 증설 이후 Dental 사업부의 자동화 생산 라인 도입 예정으로 현재도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OPM)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신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Cosmetic 부문은 흑자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현재 개발 중인 생채 흡수성 고분자 소재 PDO(Polydioxanone) 필러 자체 생산을 통해 성장 여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며 “이미 PDO를 활용해 봉합 원사, 성형외과에 쓰이는 리프팅실 등을 자체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원재료 확보 등의 이점으로 원가 및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그는 “메타바이오메드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같은 기간 56.3% 늘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창립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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