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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아태총회 개막… “첨단 교통기술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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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5.05.27 11:16:13

5월 28일~ 30일, 3일간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역대 최대규모 12개국 장차관 참석
“한국 정책·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 보여”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민관의 정책 기술 교류, 국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한국에서는 2002년 서울 ITS 아태총회 이후 2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아태지역 20여개국 전문가와 국내 ITS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여 회의, 전시, 기술시연·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ITS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올해 총회는 역대 ITS 아태총회 중 최대 규모의 장차관(12개국)이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아태총회와 세계총회 유치 과정에서 제고된 국제사회 내 한국의 위상을 바탕으로, 이러한 관심을 해외 진출로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총회 기간 중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태지역 11개국 장차관과의 고위급회의를 개최하여 각국의 ITS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아태지역의 협력 강화와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를 채택하여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관계도 구축한다.

특히, 이번 총회기간에는 우리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도 정부 간 외교, 민간 비즈니스 매칭 등 다각적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박상우 장관은 주요 협력국과의 양자면담, 업무협약(MOU) 체결 등 고위급 외교를 통해 정부 간(G2G) 협력을 강화한다.

전시회(70개 기관·기업, 177개 부스 규모)에서는 아태지역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우리 기업과 해외 발주처가 1:1로 만나는 개별 상담회를 진행하며, 참여사들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홍보하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사업 브리핑 세션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관 투어, 퀴즈 이벤트, 기술체험(자율주행차량, 자율비행드론, 안전띠 등)을 통해 ITS의 다양한 분야를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ITS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시의 흐름을 조율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아태총회와 세계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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