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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카트와 비슷하게 생긴 이 차량은 어두운 유리창에 검은색 패널이 덧대어져 방탄 차량으로 추정됐다. 백악관은 대통령 전용 특수차량이라고 설명했다. 미 매체들은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빗대 이 차량을 골프 포스 원으로 부르고 있다.
경호 차량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차량은 소형 다목적 차량인 ‘폴라리스 레인저 XP’(Polaris Ranger XP)를 개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본인은 이 골프장에서주로 일반 골프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이동했으나 대통령 경호를 하는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이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러믚 대통령은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7월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암살 시도로 총알이 오른쪽 귀를 스쳐 지나가는 일이 있었다. 같은해 9월에도 골프클럽에서 수풀에 숨어 트럼프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남성이 적발된 사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