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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문자 신고를 통해 “강압적인 상태로 통화가 불가능하다”며 현재 자신의 위치와 타고 있는 차량의 종류를 알렸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차량의 예상 경로로 이동해 신고 1시간여 뒤인 오후 10시 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있던 해당 차량을 발견해 해당 남성을 붙잡았다.
이 남성은 성매매 목적으로 A씨를 만났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자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A씨를 차에 태워 문을 잠그고 전주와 완주군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