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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AI 스마트글래스 출시...메타 레이밴과 경쟁[모닝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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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5.05.23 08:45:17

애플, 내년 출시 목표 스마트글래스 개발중
올해 말부터 프로토타입 대량 생산 계획
아이폰 ‘비주얼 인텔리전스’ 활용, 자체칩 탑재 전망도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애플이 메타의 레이밴(Ray-Ban) 스마트 글래스와의 경쟁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

메타 레이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말에 스마트 글래스(안경)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이와 동시에, 애플은 카메라가 내장된 애플 워치(Apple Watch)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말부터 프로토타입을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스마트 글래스에는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내장되어 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음성 비서인 시리를 통해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화 수신, 음악 재생, 경로 안내, 실시간 번역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의 스마트 글래스는 메타 제품과 유사하지만 좀더 완성도가 높은 스타일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작업은 애플의 비전 프로덕트 그룹이 주도하고 있으며, 비전 프로덕트 그룹 역시 비전 프로덕트 개발을 주도했다.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는 레이벤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안경처럼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메타AI가 탑재돼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사물인식, 실시간 번역 등을 제공한다. 1200메가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사진과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애플 내부에서는 회사의 지속적인 AI 개발 부진으로 인해 이러한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애플 스마트 글래스 개발팀은 AI 결함이 신제품 출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여전히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레이밴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출시 예정인 스마트 글래스는 메타의 라마(Llama)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인공지능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의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구글 렌즈와 오픈AI를 활용해 현실 세계를 분석하고 있다. 향후 출시될 하드웨어와 함께 자체 기술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장 카메라를 탑재한 차세대 애플워치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장 카메라를 탑재한 에어팟 개발은 아직 진행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협업한 XR헤드셋을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구글과 협업한 스마트글래스는 내년 공개해 메타, 애플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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