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35분께 “평택시 독곡동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빨가벗고 돌아다니는 여자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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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거리에서 큰소리로 외치거나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해 음주·약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가 자해 및 타해 위험성이 큰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우선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구체적인 시간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민감한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설명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