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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웨이터’는 1969년 까페 떼아트르에서 공연한 부조리극이다. 임영웅 연출이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택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작품이다. 낭독 공연에는 박선희 연출, 배우 김다흰, 전박찬, 박동욱 등이 참여하며 5월 9일 오후 4시와 5월 10일 오후 7시에 두 차례 공연한다.
‘영국인 애인’은 해외 신작을 소개하며 연극계의 지평을 넓힌 고인의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임수현 연출, 배우 정원조, 이다해, 임승범, 김영욱 등이 참여하는 낭독 공연은 5월 8일 오후 8시와 5월 10일 오후 3시에 관람할 수 있다.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는 임영웅 연출과 배우 박정자의 오랜 예술적 관계가 정점에 이른 작품이자 산울림표 여성 연극 대표작이다. 송정희 연출, 배우 강정윤, 이주희, 김영욱 등이 나서는 낭독 공연은 5월 9일 오후 8시와 5월 11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추모 낭독 공연 마지막 날인 5월 11일 오후 6시에는 토크 콘서트 ‘연극의 시간’을 진행한다. 임영웅 연출을 가까이서 지켜본 지인들이 관객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