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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에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李대통령 요청 반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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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5.10.30 06:31:06

“관세 낮추는 대가로 3500억달러 지불 합의”
“석유·가스도 대량 구매...美투자 6000억달러 초과”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한국이 원하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l에 “한국이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낮추는 대가로 3500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며 “또한 석유와 가스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한국의 부유한 기업들과 사업가들의 미국 내 투자가 600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사 동맹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에 따라 한국이 보유 중인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요청한 내용이 즉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 중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구형 디젤 잠수함으로는 북한이나 중국의 잠수함을 추적·감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핵추진 잠수함 운영에 필요한 연료 공급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한국 자체 기술로 수십 기의 재래식 무장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다면 동해·서해 방어에 기여하고 미군의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한국 정부 또는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관련 문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한미 간 기존의 핵협정(연료 및 잠수함 기술 이전 관련)이 존재하며, 이는 수정되거나 별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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