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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모든 시·군으로 확대

정재훈 기자I 2025.01.31 09:27:46

올해 40개 운영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경기한국어공유학교)을 도내 31개 지역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학교 안과 밖,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24년 14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40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학교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후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교육부-한국어 예비과정 사업으로 전국으로 확장되고 있다.

먼저 학교 안에서는 △학교급 전환기 교육 징검다리 과정 △다문화특별학급 △다문화언어강사를 지원하고 각 지역에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을 1개 기관 필수 운영하고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은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한국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밖 학생, 원거리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만든 정책”이라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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