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한전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5% 상승한 1만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대한전선 주가는 이날 장중 1만745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산업에 예산을 대거 투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선주들도 동반 상승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4956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에너지관련 예산의 대부분이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 1118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선업계 주가는 이 정부가 AI 분야에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도 덩달아 반영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부는 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산단 조성 등 우리 경제·산업의 진짜 성장을 위한 세부 전략을 철저하게 수립해 국정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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