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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투·개표소 1만8117곳서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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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25.06.02 11:45:24

개표 종료시까지 비상근무체제 전환
전국 개표소에 소방력 2193명 전진배치
선관위·경찰과 비상 연락체계 유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소방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242개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이날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1만 8117개 투·개표소에서 실시한다.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각 소방서는 건축·전기·가스 등 지역별 유관기관과 시설물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건물 관계자 등에게 119 신고 및 초기 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또 투표일 전후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만일의 사고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투표함 도착 전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254개 개표소에는 소방차 464대와 소방인력 2193명을 현장 배치한다.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아울러 투·개표소 주변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실시간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소방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소방공무원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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