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거래일 대비 24.69% 오른 1986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장보다 29.7% 치솟은 2065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3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넘으며 관리 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일 파라택시스홀딩스의 펀드 ‘파라택시스 코리아펀드 1호’가 브릿지바이오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파라택시스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전환사채(CB) 50억원을 배정받아 브릿지바이오에 총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당장 자본이 늘어나면서 법차손 비율이 50% 미만으로 내려가게 됐다.
브릿지바이오 주가는 지난 20일 20.59% 올랐으며 23일과 24일에 각각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9일 종가 782원 대비 이날 상한가 기준 상승률은 164%에 달한다.
한편 상폐 위기를 벗어난 브릿지바이오는 주요 사업을 비트코인 트레저리 플랫폼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