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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숨 고르기···10만 7000달러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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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06.27 08:00:55

중동 긴장 완화에 소폭 상승···나스닥 0.97%↑
국내 1억4700만원대 유지···투심 ''중간'' 단계 유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중동 긴장 완화에 비트코인이 10만 7000달러대를 유지했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8% 오른 10만 7019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21% 상승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1% 상승한 241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이날 뉴욕증시는 관세 전쟁, 지정학적 긴장, 끈적한 인플레이션 등 시장을 짓눌렀던 불안 요소들이 점차 완화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한 4만3386.8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 오른 6141.0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97% 오른 2만167.91에 마감했다.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4700만원대를 유지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19% 내린 1억4709만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06% 내린 331만9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25% 내린 1억4710만원에, 코인원에서는 0.23% 하락한 1억4711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50점으로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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