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창문 로봇 청소기 '윈봇 미니' 출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에코백스가 창문 로봇 청소기 ‘윈봇 미니(WINBOT MINI)’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윈봇은 고층 아파트나 대형 유리창 등 창문 청소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윈봇 미니는 기존 윈봇보다 약 37% 더 작고, 30% 더 얇다. 컴팩트한 크기로 좁은 창문, 방범창이 설치된 창문, 손이 닿기 힘든 고층 아파트 외벽 등 청소가 어려운 공간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윈봇 미니(사진=에코백스)

초음파 미스트 분사 기술을 통해 10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수분 입자가 창문에 고르게 분사돼 먼지, 빗물 얼룩, 꽃가루 등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물 얼룩 없이 깨끗한 창문 청소가 가능하다. 이 방식은 물 사용량을 줄여 효율성과 경제성도 높였고 60ml의 대용량 물탱크가 탑재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5㎡를 청소할 수 있다.

윈봇 미니는 본체 범퍼를 없앤 디자인으로 창문에 밀착돼 최대 99.5%의 청소 범위를 자랑하며, 9단계 보호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7500 Pa의 강력한 흡입력과 전원 차단 시에도 30분 이상 창문에 붙어 경보 알람을 울려 안전성을 높였고, 이중 센서 시스템은 창문 가장자리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고를 방지한다.

함께 출시된 ‘윈봇 W2 프로 옴니(WINBOT W2 PRO OMNI)’는 상대적으로 큰 창문 청소에 적합하다. 에코백스 최초의 이동식 충전 스테이션을 탑재해 콘센트나 연장선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안전선과 전원선이 합쳐져 선 꼬임 없이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며, 자동 선 정리 기능으로 선이 내부로 정리된다.

윈봇 W2 프로 옴니는 업계 최초로 엣지 클리닝모드를 적용했다. 3방향 와이드 앵글 스프레이 기술을 탑재해 물을 고운 입자로 넓은 범위에 분사, 물방울이 찌든 때에 스며들어 부드럽게 닦아준다. 윈슬램(WIN-SLAM) 4.0 스마트 경로 알고리즘은 30% 더 높은 청소 효율을 제공하며, 10단계 추락 방지 보호 시스템과 기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중력가속도 센서, 이탈을 방지하는 옵토커플러 센서로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다.

윈봇 미니와 윈봇 W2 프로 옴니 모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청소 모드와 음성 알림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청소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윈봇은 손이 닿기 힘든 창문까지도 손쉽고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는 차세대 창문 청소 솔루션”이라며 “윈봇은 봄맞이 대청소와 이사, 결혼 등 새로운 시작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