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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된 논의가 오고갔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한국을 민감국가, 기타지정국가로 지정했는데,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원자력 등 첨단 기술 연구, 인력 교류 등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최 대행은 “관계기관들이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한미간 과학기술,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 대행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이번주 중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상호관세 관련 대응 방향도 논의됐다. 최 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측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국 측에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상호 관세 부과가 유력한 업종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