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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S&P500 연말 목표치 상향…호실적+AI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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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06 20:35:3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지수가 기업들의 호실적과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추가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야스 글로벌 마켓전략 총괄은 보고서를 통해 “관세가 기업 성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했으나 그보다는 기초체력이 뒷받침되면서 고무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특히 그는 “엔비디아(NVDA)의 지난 분기 실적 등을 통해 AI테마와 기업들의 자본지출 확대 흐름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이 확인된 것도 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적으로 깜짝 놀랄 변수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적어도 강력한 펀더멘털에 근거한 기술 및 AI주들의 주도와 하락시 적극적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지수는 신고점을 향해 저항없이 움직일 것”이라고 그는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라코스-부야스 총괄이 예상한 올해 말 S&P 500 전망치는 6000에 그쳤다.

이는 전일 S&P 500 종가 5939.30에서 1% 가량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그는 “높은 밸류에이션이 상승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강도 관세정책을 발표하며 시장이 흔들릴 때 S&P 500 의 연말 목표치를 6500에서 5200으로 크게 낮춘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지수는 최고치 대비 3% 낮은 수준까지 회복되었고 이를 반영하며 JP모건도 지수 추정치를 현실화 시킨 것이다.

그는 “미국증시는 여전히 여타 선진국 증시 대비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AI주에 대한 수요가 지속된다면 밸류에이션 자체가 투자자들의 매도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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