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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오른 1454.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57.0원) 기준으로는 3.0원 올랐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EU는 미국을 이용하려는 유일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위스키에 50%의 끔찍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관세가 즉시 철폐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 프랑스와 기타 EU 국가에서 나오는 모든 와인, 샴페인 및 주류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통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로 모두 오름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7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5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