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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보 선출 이튿날부터 한덕수는 국민의 힘 후보였다. 당직자가 시중을 들고 국민의힘 대표까지 지낸 이정현이 셀프 강등해서 ‘후보님’을 호위했다. 어떻게 정치가 이렇게 타락할 수 있냐”여 반문했다.
특히 “한덕수는 오늘 새벽 1시간만에 모든 서류를 접수하고, 입당절차를 마쳤다. 쌍권 지시대로 노인네가 노욕대로 허수아비 노릇을 한 것이다. 쌍권이야말로 한덕수가 대통령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문제는 당권”이라며 “김문수가 어리버리후보로 구색이나 맞출줄 알았는데, 대선 뒤 ‘당권은 김문수에게’라는 생각에 강제 단일화라는 이름의 ‘당권 쿠데타’를 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최악이다. 국민의힘이란 보수정당을 자신들의 사유물로 만들었다. 민주주의 절차를 짓밟았고 당원들의 가슴에 대목을 박았다”고 탄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