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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년의꿈’ 게시판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후보가 사용할 수 있는 소통 게시판이 하나씩 신설된 상태다. 각 게시판의 이름은 후보들의 이름을 따 ‘청문명답’, ‘청문수답’, ‘청문석답’으로 정해졌다. 대선 후보들이 청년들에 질문하는 게시판 이름은 ‘명문청답’, ‘수문청답’, ‘석문청답’ 등이다.
다만 이재명, 김문수 후보는 해당 게시판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후보의 경우 직접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여러분 질문에 제가 답하고, 제가 던지는 질문에 여러분이 답해주시는 쌍방소통의 장이 되면 좋겠다”며 “선거철이라 낮에는 마이크 잡고, 밤에는 댓글 달고 살지만(!) 틈날 때마다 이곳에 들러 진심 담긴 이야기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을 향한 첫 질문으로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보시나. 그리고 오늘 TV토론에서 어떤 주제들이 꼭 다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라고 묻기도 했다.
홍 전 시장의 지지자들은 ”사실상 이준석 밀어주기 아니냐“는 반응이다. 이날 ’청년의꿈‘ 자유게시판에는 ”누가 봐도 이준석 커뮤니티 밀어주기 아닌가“, ”홍준표만 지지 것이다“, ”이준석 지지하라는 말이냐“라는 등 게시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