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광학솔루션 사업부 실적 정체가 예상되나, 기판소재 및 전장부품 사업부의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이란 평가다.
기판소재 사업부의 경우 주요 제품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PC 칩셋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FC-BGA는 저조한 가동률로 인해 적자가 지속하고 있는데, 복수 고객사 대상으로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으로 중장기적으로 점진적인 고객사 확대에 따른 적자폭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전장부품 사업부의 경우 조명 및 통신 등 수익성 높은 제품 수요가 견조하고 수주 잔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전장용 프로세서(AP) 모듈 사업이 시작되는데 중장기적으로 전장부품 사업부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광학솔루션 사업 성장 및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사업 모멘텀이 기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카메라 모듈 스펙 변화에 따른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혜가 예상되며 감가상각비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규 디바이스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어 향후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