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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방문은 재활·돌봄 로봇의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과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부부위원장은 재활로봇이 뇌졸중, 척추손상 환자의 손상수준에 맞춰 맞춤형 재활을 제공하는 로봇재활실과 중증장애인의 생활 공간을 가상으로 구성해 돌봄부담을 분석하고 돌봄로봇의 사용성을 평가하는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둘러봤다.
앞서 저고위는 지난 11일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AI돌봄로봇 △AI 웨어러블 및 디지털의료기기 △노인성질환 치료 및 치료제 △항노화 및 재생의료 △스마트 홈 케어 등 5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 부위원장은 “한국은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앞으로 2차 베이비붐세대(1968~1974년생)가 고령층에 유입되며 의료·돌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통적 대응 방식에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저고위는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추가 과제를 발굴해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6∼2030년)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