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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인명피해 없도록 모든 역량 투입”

박태진 기자I 2025.04.04 11:06:03

尹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안전대책회의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시민의 교통, 안전 관리 등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집회 대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회의는 오세훈 시장, 행정1·2 및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실, 교통실, 자치경찰위원회, 시민건강국, 디지털도시국, 소방재난본부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맡고 있는 실·국·본부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120 다산콜 실시간 신고내용을 토대로 인파 변화와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급박한 상황일수록 상황에서 맞는 과학적인 접근이 우선돼야 하며, 인파 분산과 유연한 이동 등 관리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찰, 소방, 공무원, 의료진 등과 촘촘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강구했다. 특히 주요 인파 밀집지역에 현장대응요원 일 최대 2400명 투입, 안국역·한강진역 폐쇄및 무정차, 안국·여의도 등 현장진료소 4개 운영, 소방차량·대원 700여명 집중 배치 등 대책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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