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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120 다산콜 실시간 신고내용을 토대로 인파 변화와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급박한 상황일수록 상황에서 맞는 과학적인 접근이 우선돼야 하며, 인파 분산과 유연한 이동 등 관리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찰, 소방, 공무원, 의료진 등과 촘촘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강구했다. 특히 주요 인파 밀집지역에 현장대응요원 일 최대 2400명 투입, 안국역·한강진역 폐쇄및 무정차, 안국·여의도 등 현장진료소 4개 운영, 소방차량·대원 700여명 집중 배치 등 대책을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