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옴니아메드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향후 2년간 비임상 독성시험 및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24개월간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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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과제 책임자이자 옴니아메드 CTO인 윤주병 박사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JAK 억제제들은 전신 독성, 특히 감염, 혈전, 심혈관계 부작용 등의 문제로 고용량 투여에 한계가 있다”며 “당사의 후보물질은 염증 부위에서만 약효를 발현하도록 설계되어, 전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옴니아메드는 여러 동물모델을 통해 후보물질의 우수한 대장 선택적 분포 및 치료 효과, 감소된 독성 결과를 입증했으며, 현재 GLP 비임상 독성시험 및 임상 1상 준비를 위한 표준화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김원종 옴니아메드 대표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옴니아메드의 플랫폼 기술력과 후보물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국산 신약 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아메드는 지난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 행사에서 애브비, 사노피 등 NSDC 플랫폼 기술에 관심을 보인 10여개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일부 업체와 후속 미팅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