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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업종은 △간병인협회·직업소개소 △요양병원 △방문레슨 플랫폼 △MCN(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기획사) △운동 관련 사업장(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웹툰 제작사·플랫폼 등이다. 시는 지난해 ‘운동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전자계약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총 5개 분야로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연간 기본 40건까지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전자계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시내 지점을 보유한 사업장은 지점 현황이 포함된 법인 등기부등본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520건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계약서 작성 및 교부 기능 외에 서명자 본인인증, 간편 전송 기능(단건·대량), 팀 단위 문서 관리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서비스 전문 업체인 모두싸인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서울시 표준계약서 관련 사업장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사업 공고문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인터넷 주소(URL)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표준계약서의 전자화로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사자들이 권리를 명확히 인식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을 계기로 관련 산업에서 표준계약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