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보유한 임상·연구 역량을 결합해 환자 중심의 실질적 신약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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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임상 및 임상 자문, △환자 기반 바이오마커 공동연구 △희귀질환 코호트 활용 △공동연구 과제 기획 등 단계적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열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안과 교수)은 “희귀질환으로 인한 고통은 질병 그 자체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멀어질 때 더 커진다”며 “고난도, 희귀 질환 극복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연구가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용 카인사이언스 사업총괄(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은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