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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헌재는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정치적 불안정성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내란으로 인한 혼란을 정리하는 헌법 수호의 최고기관임을 보여야 한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져야한다”면서 “한덕수 총리는 복귀에 앞서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하고, 마은혁 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고 했다.
한 대변인은 또 헌재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선고일이 4월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면서 “국가적 혼란과 갈등은 극에 달했는데, 국민께서 언제까지 불안과 분노를 안고 헌재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국민께서는 100일이 넘도록 분노와 불안 속에서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 왔다”면서 “답은 명확한데, 대체 언제까지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파면 선고를 기다려야 하는가”라고 했다.
한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이 늦어지는 만큼 헌정 질서는 더욱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내란 후유증도 깊어져 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3일 밤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내란수괴를 즉각 파면하라.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헌법재판소에 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내란세력에 대한 단호한 응징이 1987년 민주화운동의 결실로 헌재가 만들어진 이유임을 명심하라”면서 “민주당은 오늘부터 광화문 천막당사를 운영한다.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국민과 함께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