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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15개국에서 온 항공보안 전문가 30여명이 항공 분야의 불법 방해행위 및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기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위험평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전문가들도 회의에 참여해 아시아 지역과 한국의 항공보안 위협 요소를 공유하고, 국내의 위험평가 방식과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관리·검토 기관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적 보안위협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고, 한국의 위험평가 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