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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진, 육군방공학교와 MOU… 방공무기체계 AI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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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5.23 10:54:59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KWM’, 방공 작전환경 연계 확대
국방 AI 실전화에 속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방 AI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이 육군방공학교(학교장 이만희 준장)와 방공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육군방공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만희(준장) 육군방공학교장과 김득화 펀진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MOU를 체결했다. 사진=펀진
육군방공학교는 방공작전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육군의 전략적 교육기관으로, 이번 MOU는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와 실제 방공무기체계를 연계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펀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 ‘킬웹매칭(KWM, Kill-Web Matching)’을 방공무기체계에 접목할 수 있는 실증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군 작전 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방공무기체계 관련 연구 및 기술정보의 상호 공유 ▲민·관·군 협업 기반의 공동 연구 과제 발굴 ▲AI 기반 실질적 협력 모델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을 통해 AI 기술이 실전 작전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 중인 AI 방공 지휘결심체계(KWM-ARDFNS)의 시스템 향상을 위해 방공학교와 긴밀하게 상호기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실제 군 운용 환경을 개발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AI 기술을 통해 미래 전장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펀진은 KWM 외에도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 ‘KWM-Ocelot’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 등 다양한 국방 AI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혁신 프리미어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기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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