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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셰프, 미식가, 평론가, 미디어 등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800여 명이 서울을 찾아온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세빛섬, 피치스 도원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포럼, 만찬 등의 공식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1위~50위’를 최초로 공개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상식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올해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51위~100위’가 먼저 공개됐는데 그 중 국내 식당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재선정된 4곳은 순위가 상승했고, 2곳이 새롭게 진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시상식 리셉션에서 서울미식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미식 100선 레스토랑’의 스타셰프(6팀)와 전문 바텐더(2팀)가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파인다이닝 맨손음식(핑거푸드)과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년 연속 서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24일까지 흑백요리사 최현석과 미쉐린가이드 3스타 강민구 셰프 군단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총 3회(300명)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캐치테이블을 통해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고, 예약 개시 3초 만에 300석이 완판됐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미식 관광도시로 알려진 서울이 올해도 전 세계 미식 관계자들과 함께 아시아 최고 음식점을 가리는 국제 미식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K-푸드의 매력을 찾아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이나 ‘서울미식주간’ 등 다채로운 미식 관광콘텐츠를 적극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