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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상을 위한(For Every Day)’이란 주제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사친 칸살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새롭게 도입할 6개 서비스를 발표한다. 오는 16일까지 일반 관람객이 우버의 신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처음 운영한다.
우버는 이번 행사에서 일상 속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편리하고 유연하며 합리적인 이동 솔루션을 제안하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고 일상을 미래로 확장시킬 수 있는 우버의 비전이 담긴 상품도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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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존 우버X 대비 약 25% 저렴하고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는 ‘우버X 셰어’, 학생에게 라이드 및 우버이츠(배달) 서비스를 저렴한 회원가로 제공하는 ‘우버 원’, 음식 전문가(푸디) 식당 및 메뉴 추천을 발견하고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우버이츠 리스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 제품을 할인가로 문 앞까지 배달받을 수 있는 ‘코스트코 온 우버이츠’, 외래 진료 서비스 및 의료 용품·의약품 구매를 위한 우버 라이드 대리 예약 ‘우버 케어기버’ 등 총 6가지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우버가 최근 잇따라 선보이는 신규 상품 및 서비스는 △연결성 △함께하기 △나누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넓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재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 구글 로보택시 ‘웨이모’ 호출 서비스와 자율주행차를 통한 음식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버는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15억3000만달러(약 16조3438억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7억8000만달러(약 2조5232억원)로 1년 전 순손실 6540만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모빌리티(차량호출) 부문 총 예약금액(이용액)은 전년보다 약 13% 늘어난 2118억달러(약 300조2265억원), 딜리버리(배달) 부문 예약금액은 약 15% 증가한 2038억달러(약 288조8865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