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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친한 지인의 극단 선택 등으로 신변을 비관하며 투신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여성을 가족에게 인계하고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한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한 생명을 구한 사례로, 성동경찰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A씨에게 감사장을, 출동 경찰관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과 경찰의 협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살 시도와 같은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