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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참여기관 공모

이지현 기자I 2025.01.31 13:33:12

필수의료 병동→필수의료 수행 의료기관 확대
지난해 240명 지원 성과 올해 255명 지원 계획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2월 13일까지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의료병동 근무 간호사 양성을 위한 2025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거나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지역거점 공공병원 등과 같은 필수의료수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필수 의료분야의 숙련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진=이데일리DB)
지원 대상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병동에 한정해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응급의료센터(권역, 지역), 권역외상센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내 필수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으로 확대해 교육전담간호사 255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84개 기관에 중환자실 68명, 응급실 52명, 수술실 29명 등 교육전담간호사 240명을 지원했다. 아울러 개별 의료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면교육 2일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교육전담간호사 제도화 기틀 마련 등 필수의료간호사 양성지원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교육전담간호사 업무지침 개발 및 배치·운영에 관한 실태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필수병동, 의료기관 전체의 간호관리료 차등제 등급 등 각 기준등급 이상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공고를 참고해 2월 13일까지 사업 위탁기관인 대한병원협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혜린 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교육전담간호사 등을 지원해 필수의료분야의 간호사 전문성 제고 및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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