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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지역(FTZ, Free Trade Zone)은 정부가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수출입 편의와 조세·입지 등 혜택을 주는 지역이다. 산업부는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마산 등 13곳을 FTZ로 지정해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영국과 독일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투자신고 건수 1~2위 국가다. 1년간 각각 75건, 54건의 투자 신고가 있었다. 산업부와 코트라, 인천·부산진해·광양만권 등 5개 경제자유구역청은 2개 도시를 돌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런던에선 건축 디자인 기업 레오나르드 디자인 아키텍츠 등 30여 잠재 투자사를 초청해 한-영 투자유치 세미나를 열고,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쉥커·AMDT·프레틀 등 한국 기투자 기업을 중심으로 한-독 첨단산업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주요 투자국에서 (잠재 투자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우리 경제자유구역을 알린 소중한 기회였다”며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행사 성과를 계속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