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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등 대표 기업 총출동…'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최

서대웅 기자I 2025.03.19 11:40:00

양재aT센터서 이틀간 열려
115개 기업, 800여명 채용

(자료=고용노동부)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대표 기업이 참여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9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관계부처가 공동 개최했다.

채용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커리어On 스퀘어 △내일On 스테이션 △청년On 라운지 △NEW 테크존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는 8개 분야 1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며 총 800여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인사담당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하거나 올해 채용계획 등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커리어On 스퀘어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ASML Korea, 카카오게임즈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올해 채용계획과 인재상 등을 안내한다.

내일On 스테이션에선 고용센터 직업상담사가 일대일 이력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퍼스널컬러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고용24 잡케어 체험 등도 받을 수 있다.

청년On 라운지는 청년일자리 정책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NEW 테크존은 증강현실(AR),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 활용 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 직업훈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박람회를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정부는 오는 28일까지 현장에 오기 어려운 전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참가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고용24를 통해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성장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등 고용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고용 애로해소 핫라인을 본격 가동하는 등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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