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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협력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M타운 라이브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LA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에스파를 비롯해 NCT 127, 라이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키·민호), 엑소(수호·찬열·카이), 레드벨벳(아이린·슬기·조이), NCT 드림, NCT 위시 등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NCT 위시와 카이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삼성 TV 플러스는 18개국에서 이번 공연을 독점 생중계한 후 14개국에서 6개월간 단독으로 공연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K팝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공급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부사장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풍성한 매력을 전 세계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글로벌 이벤트는 K팝 팬들에게 뜻깊은 순간이자 프리미엄 한국 콘텐츠 접근성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30개국 6억 3000만 대 이상의 활성 기기에서 서비스 중이며, 약 4000시간 이상의 K드라마와 K팝 콘텐츠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