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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뷰, 작년 영업익 15억 ‘흑자전환’…박상우호 출범

김경은 기자I 2025.01.31 13:45:15

매출 330억원…창립 이래 최대
콘텐츠IP 및 모빌리티 사업 호조
신임 대표에 박상우 전략책임자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패스트뷰는 지난해 매출 330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창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패스트뷰)
패스트뷰는 지난해 △뷰어스AI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모빌리티 플랫폼 △커머스 사업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뤘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은 패스트뷰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부문의 페이지뷰(PV)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총 36억건을 기록했다.

패스트뷰 모빌리티 사업부는 자동차 구매 플랫폼 ‘차살때’를 통해 지난해 신차 판매량 4700대, 취급액 1780억원을 달성했다. 리스와 장기렌트 시장에서도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패스트뷰는 지난해 국내 주요 언론사 및 방송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월 매출 1억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K콘텐츠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올해는 K팝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확장으로 아시아 및 중동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업 부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든다는 포부다.

패스트뷰는 박상우 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새 리더십 체제를 출범했다. 박 대표는 지난 5년간 사업 전략과 글로벌 비즈니스 안착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이번 흑자전환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패스트뷰의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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